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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중생 사망사건…남학생 2명 성폭행 혐의 인정

인천 여중생 사망사건…남학생 2명 성폭행 혐의 인정
인천 한 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을 과거 성폭행한 남학생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월 말 인천시 미추홀구 한 노인정 화장실에서 피해 여중생을 성폭행한 13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연수구의 한 주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에 대해 유족들이 성폭행과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자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A군 등 2명이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성폭행이 피해 여중생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라는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피해 여부도 조사했지만 특별한 정황이 포착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군 등 2명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해 법원 소년부로 송치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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