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전 은메달…결승서 중국에 패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남자탁구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상수와 정영식, 장우진이 나선 우리 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게임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한국 남자탁구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7회 연속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 만나 모두 졌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상수가 중국의 린 가오위안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패했고, 2번 주자인 대표팀 에이스 정영식은 판젠둥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장우진은 왕추친과 2세트까지 1대 1로 맞서다가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3대 1로 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