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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진·최유진, 스케이트보드 남자 파크 결선 진출

한재진·최유진, 스케이트보드 남자 파크 결선 진출
▲ 화려한 기술 선보이는 한재진

한재진(14·충남중)과 최유진(17·경기롤러스포츠연맹)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남자 파크 결선에 올랐습니다.

한재진은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스케이트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드 남자 파크 예선에서 63.33점을 기록해 4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최유진 역시 58.00점을 받아 6위로 결선에 합류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는 파크와 스트리트 두 가지 세부 종목으로 나뉩니다.

파크는 반원통형의 무대를 왕복하며 묘기를 선보이고, 스트리트는 계단과 난간, 레일, 경사면 등 다양한 구조물 안에서 기술을 펼칩니다.

이 종목은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종목이 됐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펼쳐집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파크 종목에는 10명이 출전했으며 예선 상위 8명이 결선에 올라 내일 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예선 1위는 83.66점의 사사오카 겐스케(일본)가 차지했습니다.

오후에 열린 스트리트 예선에서는 은주원(17·수택고)이 24.9점을 받아 출전 선수 18명 중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유지웅(14·배명중)은 20.8점으로 9위가 되면서 탈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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