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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서정원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자진 사퇴

프로축구 수원 서정원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자진 사퇴
▲ 수원 삼성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한 서정원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 놓았습니다.

수원 구단은 오늘(28일) "서정원 감독이 어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최근 성적에 대한 책임감과 일신상의 이유로 감독직 사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라며 "당분간 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12년 수석코치를 거쳐 2013년 수원의 감독으로 취임한 서정원 감독은 2014년과 2015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을 비롯해 2016년 FA컵 우승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던 서정원 감독은 이번 시즌 4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는 등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 이후 5승 2무 5패로 성적이 부진하면서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서정원 감독의 사임으로 수원은 내일 전북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감독 대행으로 치르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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