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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숲을 보겠다"던 이승우…7행시로 놀린 축구협회에 누리꾼 '폭소'

[뉴스pick] "숲을 보겠다"던 이승우…7행시로 놀린 축구협회에 누리꾼 '폭소'
U-23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에 오른 가운데 대표팀 이승우 선수가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은 오늘(28일) 이승우 선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이승우 선수가 경기장에서 공을 차는 멋진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승우 축구협회
이 계정은 사진에 "포워드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가져갔고,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이 좋았죠. 트집 잡을 수 없는 플레이였습니다. 이제는 어제의 승리를 넘어 우승을 향해 달려나갈 때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올린 글의 앞글자만 따로 읽어보면 '포레스트 이승우'입니다.

아시안게임 직전 대표팀 선수들이 출사표를 발표할 당시 이승우 선수의 출사표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였습니다.
이승우 축구협회
협회 측에서 '숲을 보자'던 이승우의 출사표를 패러디해 '포레스트 이승우'라고 메시지를 숨겨놓은 겁니다.

앞서 이승우 선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라는 다소 감성적인 문구를 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축구협회의 글을 본 축구팬들은 댓글에 "귀요미 승우 선수 그만 놀려라"라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승우 축구협회
우리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후 6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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