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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북핵 6자 회담 대표 회동…"한반도 비핵화 대화로 해결해야"

중러 북핵 6자 회담 대표 회동…"한반도 비핵화 대화로 해결해야"
▲ 악수하는 중러 북핵 6자 회담 대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돌연 연기한 가운데 쿵쉬안유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러시아 북핵 6자 회담 대표과 만나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쿵 부부장은 어제(27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하겠다는 공동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중러 양측은 한반도 문제 관련국들이 정치적 문제 해결 방향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접촉과 대화, 상호간 합리적 우려를 고려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프로세스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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