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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단일팀, 남자 용선 1000m 동메달…메달 총 3개 획득

<앵커>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남자 1천 m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단일팀은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뜻깊은 메달 3개를 수확하면서 이번 아시안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처음 손을 맞잡고 훈련을 시작한 남북 단일팀은 하나가 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눈부신 성과를 거뒀습니다.

단일팀은 어제(27일) 카누 남자 용선 천m에서 4분 36초 459의 기록으로 타이완,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사흘 연속 메달을 거머쥔 단일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500m 첫 우승을 비롯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전충혁/카누 남북 단일팀 북측 대표 : 우리 단일팀이 조직돼서 힘든 고비도 웃으며 넘긴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과 강채영, 이은경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에서 타이완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꺾고 단체전 6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오진혁, 김우진, 이우석이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는 마지막 세트 타이완의 첫발이 9점에서 10점으로 정정되며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농구팀은 NBA 스타 조던 클락슨을 앞세운 필리핀을 91대 82로 누르고 4강에 올랐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난적 필리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남자 농구 대표팀은 모레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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