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카타르에 또 덜미…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실패

2018 자카르타-팔렘방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타르에 덜미가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카타르에 20-27로 졌습니다.

이현식이 7득점, 김동철이 6득점, 황동엽이 5득점을 하며 분전했지만 카타르 골키퍼 고란 스토야노비치의 선방에 막혀 고배를 마셨습니다.

한국은 31일 바레인-일본전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1986 서울 대회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5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0 광저우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하고 7번째 아시안게임 정상 등극을 노렸습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카타르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우리 대표팀은 이번에도 카타르에 막혀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