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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열흘 만에 팔로워 36만…강물에 떠내려온 멍멍이 '인절미'

[스브스타] 열흘 만에 팔로워 36만…강물에 떠내려온 멍멍이 '인절미'
'견생역전'에 성공한 멍멍이 한 마리가 많은 이들의 심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똥강아지 '인절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인절미'는 동그란 눈망울과 장난스러운 표정, 살짝 접힌 귀, 작은 발바닥까지 '심쿵' 포인트를 가득 지녔습니다.
강물에 떠내려온 멍멍이 '인절미'
지난 17일 처음 인절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생긴 후 열흘만인 27일 현재 팔로워 수가 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인절미'가 낮잠 자는 모습, 먹다가 또 자는 모습, 놀다가 순식간에 잠든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면 보는 이들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릅니다.
강물에 떠내려온 멍멍이 '인절미'
수많은 '랜선 견주'를 만들어내며 주목받고 있는 강아지 '인절미'에게는 사실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멍멍이갤러리'에는 강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물에 떠내려온 멍멍이 '인절미'
물에 둥둥 떠내려온 손바닥만 한 강아지를 운명처럼 맞닥뜨린 글쓴이는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글쓴이는 한 번도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었지만, 댓글로 많은 누리꾼의 도움을 얻어 강아지를 보살필 수 있었습니다.
강물에 떠내려온 멍멍이 '인절미'
생명이 위험했던 강아지는 이후 '인절미'라는 이름을 얻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천진난만한 인절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갓절미! 짱절미! 우리 절미!", "이 세상의 귀여움이 아니다", "절미 보는 낙에 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물에 떠내려온 멍멍이 '인절미'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인스타그램 'zzangjeolmi')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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