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립초등학교 모든 스쿨버스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이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53대에 일명 '슬리핑 차일드 체크'(Sleeping Child Check)라 불리는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을 이달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하고 통학차량 맨 뒷좌석과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를 동시에 알려줍니다.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으면 운전자와 탑승보호자 스마트폰과 학교 관리자 PC에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이 울립니다.
시는 현재 스쿨버스를 운영 중인 53개교 이외에도 등하굣길 여건이 열악한 공립초등학교가 더 있다고 보고 내년에 스쿨버스 운영을 58개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2015년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매년 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공립초교 스쿨버스에도 안전장치를 도입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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