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러운 사고에도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한 버스 기사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중국 CGTN 등 외신들은 윈난성 자오통의 한 산길을 달리던 버스 CCTV에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평화롭게 운전 중이던 버스 기사에게 갑자기 몸통만 한 바위가 떨어집니다.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버스 전면 유리를 뚫고 날아온 바위는 그대로 기사의 몸을 강타한 뒤 옆으로 굴러갑니다.
버스 기사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황한 듯 보이지만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한 채 핸들을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근처 서비스 센터에 버스를 정차한 뒤에야 다친 부위를 손으로 감싸며 고통스러워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쟈오 씨의 직업정신과 희생이 더 큰 사고를 막았다",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칭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