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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일부 지역 산사태 경보…"기상상황 예의주시해야"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 산사태 경보…"기상상황 예의주시해야"
▲ 호우경보가 발효된 26일 오전 울산시 북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살을 헤치며 서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오전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17개 시·도 관계자와 함께 집중 호우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장기간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응급점검과 사전대피 등 집중 관리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에 산사태 경보가, 충북 보은·옥천, 전북 무주·익산·완주, 전남 구례, 경북 구미·상주·안동, 경남 거창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행안부는 국지적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을 적기에 가동하고 하천 둔치 주차 차량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해 관리태세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어제 시작된 집중 호우로 오전 8시 현재 이재민 4명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50㎡가 매몰되고 도로 2곳, 제방 1곳이 유실됐습니다.

가야 연꽃테마파크는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행안부는 "산사태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 주민들은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해 피해 우려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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