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대구 달서구의 월광 수변공원 저수지에 빠진 남성을 구한 경사에 대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약 8m에 달하는 깊은 수심에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물에 빠진 남성은 금세 멀리 휩쓸려갔습니다.
그사이 한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뒤이어 119 구조대가 구명 장비를 챙겨 도착했고,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경찰관을 따라 저수지에 들어갔습니다.
꼭 구조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익수자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과 119 구조대원들은 익수자를 안전하게 감싸 육지로 이동했고, 마침내 물에 빠졌던 시민은 무사히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김 경사는 파출소 상황근무 중에 무전을 들고 가장 먼저 달려가 현장에 도착했고, 결국 시민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역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경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 경찰청 페이스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