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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남녀 단체전서 나란히 8강 진출

한국 탁구, 남녀 단체전서 나란히 8강 진출
▲ 2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탁구 단체전 예선 한국과 몽골의 경기. 한국 정영식이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C조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거뒀습니다.

정영식, 이상수, 임종훈을 앞세워 몽골과 첫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상수, 장우진 정영식이 나선 인도네시아전에서도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홍콩과 3차전에서는 정영식, 이상수, 장우진을 내세워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내리 3경기를 이긴 대표팀은 오늘(27일) 열리는 예멘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각 조 상위 두 팀이 치르는 8강전에 나섭니다.

8강전부터는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남자 대표팀은 김택수 감독이 선수로 뛰었던 1990년 베이징대회 이후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안재형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역시 조별예선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서효원, 전지희, 양하은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3대 0, 타이완을 3대 1로 꺾은 뒤, 서효원, 최효주, 김지호를 내세워 마카오와 3차전도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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