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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단일팀, 용선에서 사상 첫 金…정혜림 허들 금빛 질주

남북단일팀, 용선에서 사상 첫 金…정혜림 허들 금빛 질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500m에서 남북 단일팀이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카누 여자 용선 단일팀은 대회 결선에서 2분 24초 788로 우승했습니다.

용선 여자 200m 동메달로 국제 종합대회 사상 단일팀 최초 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첫 금메달로 새 역사를 썼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아리랑이 울려 퍼졌습니다.
아시안게임, 허들 정혜림 금메달(사진=연합뉴스)
육상 여자 허들 100m에서는 정혜림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한국 육상에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정혜림은 허들 결선에서 13초 20으로 우승해 4년 전 인천 대회 결선에서 마지막 허들에 걸려 4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종목에서는 금·은·동메달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천종원이 남자 콤바인 결선에서 스피드 2위, 볼더링 1위, 리드 3위의 성적으로 총점 6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부 콤바인 결선에서 사솔이 은메달, 김자인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타이완과 1차전에서 2대 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1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힘겹게 출발한 대표팀은 4회 김재환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김낙현, 안영준, 박인태, 양홍석으로 이뤄진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은 중국에 연장 접전 끝에 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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