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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업체 10곳 중 8곳은 5년 내 문 닫았다

음식·숙박업체 10곳 중 8곳은 개업 후 5년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관광숙박업의 생존 결정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15년 기준 음식 및 숙박업 5년 생존율은 17.9%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생존율 38.4%보다 20%포인트가량 낮은 수치입니다.

1년 생존율은 59.5%로 제조업의 70.1%보다 10.6%포인트 낮았고,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관광숙박업체는 종사자가 1∼4명인 영세업체가 91.7%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산업연구원 이순학 연구원은 "우리나라 관광숙박업체는 규모가 작고 지역별 분포 차이가 큰 특징을 보인다"며 "지역 내 소규모 숙박시설들이 공동 브랜드를 구축해 대형업체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숙박 수요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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