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개별상봉 시작…3시간 동안 가족끼리 점심도

한승희 기자 rubyh@sbs.co.kr

작성 2018.08.25 10:35 수정 2018.08.25 11: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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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남측 강두리(87)할머니가 북측의 언니 강호례(89)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의 가족들은 오늘(25일) 오전 개별상봉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단체상봉 형식으로 만난 남북 가족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 객실에서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낮 12시부터는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합니다.

가족끼리만 모여앉아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시간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개별상봉에 주어진 3시간 동안 남북 가족은 가족만 있는 단란한 분위기에서 65년간 나누지 못한 정다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동안 단체상봉을 하고 만남을 이어갑니다.

저녁 식사는 남측 가족과 북측 가족이 따로 합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마지막 날인 내일 작별 상봉과 공동 점심을 하는 것으로 사흘간 총 12시간에 걸친 짧은 만남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