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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여파' 동해상 풍랑주의보…전국 후텁지근

태풍과 함께 폭염이 물러났습니다. 간밤에 열대야도 없어서 밤잠 들기가 한결 수월했는데요.

오늘(25일)은 낮에 기온이 다시 크게 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서울 기온 29도로 폭염 수준은 아니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옅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종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는데요, 경기와 영서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의 여파로 여전히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상의 파도 오늘 최고 5m까지 일겠고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대전이 28도, 전주 29도로 전국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전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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