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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장례, 내달 13일 가나 국장으로 거행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장례식이 다음 달 13일 조국 가나에서 국장으로 치러집니다.

아도 가나 대통령은 아난 전 총장의 유가족에게 보낸 사절을 통해 "아난 전 총장은 글로벌 표상이자 외교관, 정치인으로서 국장으로 장례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도 대통령은 앞서 아난 전 총장이 별세하자, 1주일 동안 전국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아난 전 총장은 1997∼2006년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 교외에서 거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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