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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연준의 금리인상기조 재확인속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7,577.49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364.52로 종료, 전날 종가보다 0.23% 올랐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4% 올라 5,432.5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427.44로 장을 마쳐 전날 종가보다 0.24% 상승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 연설을 통해 "점진적이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상반기 독일 연방정부의 재정 흑자는 481억 유로(약 62조2천300억 원)로 독일 통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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