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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11개 회원국+핀란드,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공동 구매

앞으로 벨기에를 비롯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등 나토의 11개 회원국과 나토의 전략적 파트너인 핀란드는 필요하면 공대지 정밀유도폭탄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나토는 홈페이지에 이들 국가들이 무기 구매와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나토 무기구매사업청을 통해 미국에서 공동구매한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1차분이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4억 원에 달하는 정밀유도폭탄 1차분은 몇 주 안에 벨기에와 덴마크군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앞서 나토는 지난 2014년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기를 공동구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공동구매사업엔 11개 회원국과 나토 파트너인 핀란드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무기를 사들이지 않고 공동으로 구매한 뒤 필요할 경우 공유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나토는 앞으로도 회원국들의 공군과 해군, 육군의 무기구매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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