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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리세광 꺾었지만 0.062점 차이로 아쉬운 은메달

<앵커>

어제(23일) 기계체조 마루에서 금메달을 딴 김한솔 선수는 북한의 체조영웅 리세광과의 맞대결에서는 이겼지만, 아쉽게 홍콩 선수에 밀려 도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한솔은 거침없었습니다.

1차 시기에서 '한국 체조의 레전드' 여홍철이 만든 '여 2'를 뛰었습니다.

착지가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가장 높은 14.875점을 받았습니다.

2차 시기에서는 한 단계 낮은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사했고, 1, 2차 시기 평균 14.550점을 받았습니다.

2차 시기 0.3점의 감점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주자였던 홍콩의 세크 와이훙이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불과 0.062점 차이로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김한솔/기계체조 국가대표 : 도쿄 올림픽도 그렇고 다음 아시안 게임 때도 지금보다 더 확실하게 해서 이겨 보이겠습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북한의 리세광은 1차 시기에서 발목을 접질려 5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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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단체전에 나선 여자 에페팀은 지금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영미는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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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컴파운드 혼성 전에서는 김종호, 소채원 선수가 결승에 올라, 오는 27일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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