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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나아름 2관왕…AG 사상 첫 개인도로-도로독주 석권

<앵커>

자카르타에서 금메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의 나아름 선수가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도로와 도로독주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독주는 1분 간격으로 한 명씩 출발해 구간을 가장 빨리 달린 선수가 우승합니다.

나아름은 18.7km를 31분 57초 10에 돌파해 일본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입니다.

이틀 전 개인도로에서도 우승한 나아름은 펜싱의 구본길에 이어 우리 선수단 2번째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나아름/사이클 국가대표 : 사실 믿기지도 않고 너무 꿈같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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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남자 스탠다드 소총 3자세에서는 현역 육군상사인 최영전이 569점으로 금메달을 명중시켰고 남자 10m 러닝 타깃에서는 정유진이 결승전에서 북한의 박명원을 2점 차로 물리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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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 스컬에서는 박현수가 아시안게임 조정 사상 4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아시안게임 제2의 개최지인 팔렘방에서 연일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25일)부터는 남북 단일팀이 카누 용선에서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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