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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건 美 대북 정책 대표 임명 환영"…한미 협의 추진

외교부는 스티븐 비건 미국 신임 대북정책특별대표 임명을 환영한다면서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간 통화와 회담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4일) 기자단에 배포한 비건 특별대표 임명 관련 '외교부 입장'에서 "지난 2월 이래 공석이었던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비건 포드 부회장이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건 부회장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무국장, 미 상원의원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미 수석대표간 통화와 회담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통화와 회담을 추진할 것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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