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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천800여 개 학교 휴업·휴교…어린이집 등원 자제 권고

<앵커>

태풍 솔릭으로 오늘(24일) 하루 전국 7천 800여 개 학교가 휴업 또는 휴교합니다. 휴업은 학생들만, 휴교는 교직원들까지 나오지 않는 건데요.

전국 학교의 휴업 및 휴교 상황을 유병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교육부는 오늘 휴업하는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가 12개 시·도 7천 835개교라고 밝혔습니다.

세종·강원·전북은 모든 학교가 휴업하고 충북은 전 학교가 휴교합니다.

휴업은 학생만 등교하지 않고, 휴교는 교직원도 학교에 나오지 않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전면 휴업하고 고등학교는 휴업이 권고돼 학교장이 결정합니다.

대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면 휴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휴업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충남은 모든 학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고, 제주와 부산, 대구는 오늘 휴업하는 학교가 없습니다.

울산은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휴업하고, 고등학교는 오전 10시 등교가 권고됐습니다.

[전희영/서울 당산초교 학부모 :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라니까 우선은 학교의 입장을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등원 자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안전을 위해 등원 자제를 각 지자체에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휴업으로 집에서 쉬는 자녀를 둔 공무원 부모들에게 오늘 하루 휴가를 쓸 수 있게 하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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