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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호남 지나 충청으로…소형으로 약해져

태풍 '솔릭' 호남 지나 충청으로…소형으로 약해져
어제 밤 11시 목포에 상륙한 19호 태풍 '솔릭'이 호남 내륙을 지나 충청지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새벽 4시 현재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86km인 소형태풍으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태풍 '솔릭'은 앞으로 충청과 경북, 강원 내륙을 지난 뒤 낮에는 강릉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특보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태풍의 길목과 가까운 호남과 영남서부, 충청 남부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북상에 따라 돌풍과 국지성 호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중부와 남부의 북부에는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해안과 산지에는 순간 최대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도 우려됩니다.

서해와 남해에서는 최고 6m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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