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주범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24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오늘 오전 10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강제 출연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검찰은 '삼성 뇌물' 혐의가 추가로 인정돼야 한다며 1심 선고량보다 많은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끝난 뒤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재판부가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