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측 "완린 의식 회복…검사 결과 나오면 알릴 것"

걸그룹 샤샤 멤버 완린이 쇼케이스 중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샤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카드 브이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지난 2월 '너와 나'로 데뷔한 샤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What the heck'을 발표했다.

컴백에 앞서 샤샤는 하경과 챠키(일본), 완린(중국) 등 새 멤버를 영입했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 완린은 쇼케이스 말미 갑작스럽게 무대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쇼케이스 전 소속사 측 관계자는 SBS funE에 "완린이 쇼케이스 전 급체를 했다. 무대에 서긴 할 텐데 제대로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양해 부탁한다"라고 당부했지만 완린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무대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에서 쓰러졌고 관계자에게 안겨 무대 밖으로 나갔다.

쇼케이스가 끝난 직후 관계자는 무대에 올라 "완린이 오전부터 몸이 안 좋았는데 무대에 서겠다고 해서 무대에 올랐다. 지금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태가 확인되는 대로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완린은 의식을 회복했다. 소속사 측은 "의식은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혔기 때문에 정밀 검사가 필요할 것 같아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