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사상 첫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이대훈 선수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대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예라실 카이이르베크(카자흐스탄)를 32대 1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대회 남자 63㎏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올랐던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 체급 올려 금메달 사냥에 나섰습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이대훈은 잠시 후 이란의 아미르모함마드 바흐시칼로리 선수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