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마비 '항공기 이착륙 중단'…바닷길 통제도 늘어

장세만 기자 jang@sbs.co.kr

작성 2018.08.23 15: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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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길과 뱃길을 연결하는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도 대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이 이틀째 마비됐고 여객선도 94개 항로에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국제공항은 어제(22일) 오후부터 항공기 결항이 시작된 데 이어 오늘도 하루 종일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결항 편수는 어제 164편에 이어 오늘은 국내선 376편을 비롯해 국제선까지 포함해 403편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제주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이 잇따라 현지에서 발이 묶이면서 현재 관광객 등 4만 5천 명 이상의 공항 이용객이 제주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주 공항에 나타난 이용객이 많지 않아 공항 내 혼선은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 외에도 김포와 김해 등에서도 현재까지 모두 8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바닷길 통제도 늘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94개 항로에서 132척의 발이 묶였고 유람선은 248척 중 188척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섬을 연결하는 도선의 경우 26개 항로에서 37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