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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기겠다"…축구대표팀, 오늘 밤 이란과 16강전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23일) 밤 '난적' 이란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릅니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치카랑에서 교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장인 하라판 국제학교에 도착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은 치카랑 교민들과 손을 마주치며 이란전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나섰습니다.

조 2위로 밀리며 껄끄러운 이란을 16강전에서 만나게 됐지만 김학범 감독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학범/축구대표팀 감독 : 이란전 분석은 끝났습니다. 조직력이 상당히 괜찮아요. 우리 플레이를 정상적으로 하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나.]

'월드컵 스타'로 이번 대회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골키퍼 조현우는 승부차기까지 생각하며 무조건 이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조현우/축구대표팀 골키퍼 : 굉장히 저한텐 자신감도 있고, 승부차기 가든 안가든 이길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면 짐 싸서 가야 되기 때문에 내일 무조건 모든 걸 쏟고 경기하겠습니다.]

21세 이하 선수를 위주로 팀을 구성한 이란은 우리나라와 더불어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국으로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1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난적'입니다.

이란은 이곳 브카시에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결전지인 치카랑으로 이동해 쉬면서 오늘 있을 한국과 경기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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