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가 벌이고 있는 무역 전쟁이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적했습니다.
이달 초에 있었던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향후 경제지표가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곧 추가적인 조처를 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무역 갈등이 미국 경제의 성장에 가장 큰 위협 요소라며 대규모 무역 갈등이 오래 지속된다면 소비와 투자, 고용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오늘(23일) 공개된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