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금 놓친 레슬링 김현우의 분풀이…1분 24초 만에 동메달 획득

금 놓친 레슬링 김현우의 분풀이…1분 24초 만에 동메달 획득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삼성생명)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현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스헤르메트 페르마노브에 경기 시작 1분 48초 만에 9대 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습니다.

그는 경기 시작 1분 24초 만에 상대 선수 반칙으로 1점을 따낸 뒤 파테르 공격 기회를 잡았고, 이후 허리 감아 돌리기로 2점을 추가했습니다.

김현우는 여기서 공격을 멈추지 않고 반대방향으로 세 번 연속 허리 감아 돌리기를 펼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그레코로만형은 8점 차이가 나면 테크니컬 폴승을 줍니다.

김현우는 이날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아시안게임 2연패엔 실패했습니다.

김현우는 1라운드 키르기스스탄 악스홀 마크흐무도브와 경기에서 허무하게 7대 3으로 패한 뒤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고,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