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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김한솔, 두 종목 결선 앞두고 부진

체조 김한솔, 두 종목 결선 앞두고 부진
한국 남자 체조 간판 김한솔이 결선을 앞두고 치른 리허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한솔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철봉을 제외한 5개 종목에 출전해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도마와 마루운동 점수가 높지 않아 우려를 안겼습니다.

김한솔은 내일(23일) 마루운동 결선, 모레 도마 결선에 잇달아 출격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 남녀 기계체조는 안방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노 골드'에 머물렀습니다.

김한솔은 그제(20일) 열린 개인 종목별 예선에서 마루운동 14.200점, 도마 14.050점을 받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무난히 진출했습니다.

1차 목표인 결선 진출을 위해 고난도 기술보다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고 마루운동 4위, 도마 5위로 결선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김한솔은 오늘 열린 단체전 결선에서 두 종목의 리허설을 차례로 치렀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마루운동에선 실시 점수에서 7.550점밖에 받지 못해 13.650점에 머물렀습니다.

도마에서도 착지 때 무릎을 꿇는 바람에 감점을 받아 실시 점수 8.100점에 그쳤습니다.

난도와 실시 점수를 합친 총점은 13.700점으로 역시 예선 점수보다 낮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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