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현우, 상대선수 기권으로 동메달 결정전 진출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가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김현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에서 패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상대 선수가 기권해 3~4위 결정전에 올라갔습니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김현우는 1라운드에서 키르기스스탄 악스홀 마크흐무도브에게 7대 3으로 패했습니다.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했던 김현우는 맞수 우즈베키스탄 빌란 날기에브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 자동 진출했습니다.

김현우는 투르크메니스탄 스헤르메트 페르마노브와 동메달을 놓고 겨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