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양궁 오진혁·강채영, 리커브 혼성 세계신기록

양궁 오진혁·강채영, 리커브 혼성 세계신기록
▲ 오진혁(왼쪽)과 강채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예선에서 오진혁, 강채영 선수가 리커브 혼성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어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예선 라운드(70m.72발)에서 오진혁은 683점으로 남자부 1위, 강채영은 681점을 쏴 여자부 1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1천364점은 우크라이나팀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세계신기록을 21점이나 경신한 것입니다.

혼성팀 기록은 예선 라운드에서 국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남녀 선수의 점수를 합친 것으로, 지난달부터 세계기록으로 인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가 이번 대회부터 70m, 72발 라운드로 바뀌면서 두 선수의 기록은 자연스럽게 대회 신기록으로도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오진혁과 강채영은 이번 대회 혼성 경기 본선에는 나서지 못합니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올해 월드컵 대회 성적과 이번 예선 성적 등을 합산해 남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우석과 장혜진이 혼성 경기 대표로 출전해 호흡을 맞춥니다.

(사진=세계양궁연맹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