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의경 탈락→군 입대→'식샤3' 조기종영 '날벼락'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지만 최종 탈락하게 되면서 갑작스러운 현역 군 입대가 결정됐다.

22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에 출연 중인 윤두준이 오는 24일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윤두준은 앞서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지만 전날인 21일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다. 함께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던 양요섭은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무경찰시험에서 최종 탈락함에 따라 윤두준은 현역 입대가 결정됐으며, 입대일은 단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는 24일이 됐다. 윤두준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측에는 날벼락이 떨어진 셈.

총 16부작인 ‘식샤를 합시다3’는 지난 21일 12회가 전파를 타 최종회까지는 4회가 남은 상황이다. 22일 오전 기준 드라마 대본은 15회까지 나왔지만, 주인공인 윤두준이 촬영을 소화할 여유가 없어서 14회 조기종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윤두준의 남은 촬영 분과 조기종영 방향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윤두준의 촬영은 오는 23일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드라마는 완성도 면에서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됐다.

만약 윤두준이 입대 일정을 미룰 수 있다면 ‘식샤를 합시다3’은 원래대로 16회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 그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두준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을 냈으며, 이후 소속사를 옮기고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이후 윤두준은 연기자로서 활동을 병행, ‘식샤를 합시다’ 전 시즌과 ‘라디오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