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쯤, 고도 약 400km에서 시속 28,000km로 움직이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제공된 스트림 영상에 태풍 '솔릭'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구 밖에서 본 태풍 '솔릭'은 어떤 모습일까요?

화면에 비친 지구의 대부분을 솔릭이 뒤덮고 있습니다.
중심부인 '태풍의 눈' 부분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규모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솔릭은 강풍 반경 380km, 중심기압 950hPa,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43m에 달하는 강한 중형급 태풍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반원'에 속하는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내일(23일)부터 전국이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ISS HD Earth Viewing Experimet' 영상 캡처, 국가기상위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