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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영화, 현장부터 달랐다…'신과함께2' 화기애애 분위기

쌍천만 영화, 현장부터 달랐다…'신과함께2' 화기애애 분위기
한국 최초의 시리즈 연속 천만 관객 돌파의 금자탑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이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낸 비하인드 스틸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슛과 슛 사이, 너무 달라서 매력 터지는 배우들의 소탈한 혹은 진지한 매력이 넘쳐난다.

먼저 삼차사의 리더 강림을 연기한 하정우는 깊은 감정연기를 하다가도 컷 소리만 나면 개구진 웃음으로 촬영 현장을 밝히며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

또한 천 년 전 고려시대 최고의 무사이자 저승에서는 망자들을 호위하는 일직차사 해원맥 역의 주지훈은 영화에서 보여줬던 해원맥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촬영에 임할 때는 항상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언제나 망자의 안위를 생각하는 월직차사 이덕춘 역으로 분한 김향기는 화면 밖에서도 언제나 밝은 미소로 현장의 분위기를 따듯하게 만들었다.

고된 촬영 속에서 항상 해맑은 모습을 보여준 김향기는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저승 차사들을 단숨에 제압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성주신 역의 마동석은 스태프들에게 항상 든든한 큰 오빠 같은 역할을 해주었고, 수홍 역을 맡은 김동욱은 수중촬영은 물론 공중에 매달리는 고난도 연기에도 몸을 사리지 않아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

묵직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한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는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던 미소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 촬영기간, 실체 없이 모든 것을 상상하며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배우들은 항상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배우들의 노력과 배려가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놀라운 흥행을 만들어낸 원동력이라고 스태프들도 입모아 말하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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