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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충복' 코언, 유죄 인정하고 감형 선택…트럼프 타격 예상

'트럼프 충복' 코언, 유죄 인정하고 감형 선택…트럼프 타격 예상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관계 추문과 관련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감형을 받는 플리바게닝을 선택했습니다.

코언은 오늘(22일) 뉴욕 연방법원에 출석해 선거자금법, 금융사기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대신 46~63개월 형을 받기로 검찰과 합의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특히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관계 추문 과정에서 '입막음용 돈'을 준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거명하진 않았으나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조율해서 이뤄졌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언은 앞으로 검찰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보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코언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뮬러 특검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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