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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차량 못 보고 4대 잇따라 '쾅쾅'…1명 사망

<앵커>

어젯(21일) 밤 대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5톤 화물차가 승합차와 다른 화물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도로 공사로 멈춰 서있던 차량들을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심하게 찌그러진 트레일러 차량 옆으로 화물차 1대가 처박혀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대구 달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으로 달리던 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합차와 화물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차 운전자 53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승합차 운전자 44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로 공사 때문에 멈춰서있던 차량들을 화물차 운전자가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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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분쯤 충청북도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중원터널 인근에서 달리던 11톤 화물차가 22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78살 최 모 씨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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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전북 김제시의 한 거푸집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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