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정지해가 슛을 하고 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제압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선 3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여자 핸드볼 예선 A조 3차전에서 중국을 33대 24로 완파했습니다.
한국은 북한과 인도에 이어 중국까지 꺾으면서 3연승을 질주, A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북한은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A조 3차전에서 인도를 49대 19로 완파했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총 63차례 슛해 49골을 넣으며 78%의 성공률로 인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북한은 한국에 졌지만 카자흐스탄을 제물로 첫 승을 올렸고, 인도까지 꺾으며 중간전적 2승 1패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모레(23일) 중국까지 누르면 한국과 동반 4강 진출이 성사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