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이 자신의 아시안게임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습니다.
김서영은 오늘 열린 경영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37초43의 기록으로 일본의 오하시 유이(4분34초58)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자신이 가진 한국기록(4분35초93)은 깨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수영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어제까지 우리나라는 수영에서 동메달만 두 개를 땄습니다.
오하시는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4분33초77)을 가진 선수입니다.
김서영은 오전 예선에서는 4분48초59의 기록으로 2조 3위, 전체 11명 중 5위로 결승 출발대에 섰습니다.
개인혼영 400m는 한 선수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