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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발차기' 이다빈, 2회 연속 金!…이아름도 銀

<앵커>

오늘(21일)도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67kg 이상 급의 이다빈 선수가 화끈한 발차기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종료 4초 전 극적인 돌려차기로 정상에 올랐던 18살의 태권 소녀는 4년이 흐른 뒤 더욱 물오른 기량으로 나섰습니다.

8강전에서 24점, 준결승에서 17점 차의 완승을 거뒀고 카자흐스탄 데니스와 결승에서도 다양하고 화끈한 발차기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27대 21로 이겨 2회 연속 정상에 우뚝 서며 우리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이다빈/태권도 국가대표 : (금메달 확정 때) 엄마 보고 싶었어요. 그냥.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저는 더 도전하겠습니다.]

57kg급의 이아름은 마지막 순간 고개를 떨궜습니다.

중국 루우종시와 결승에서 4대 4로 맞선 종료 직전 한 점짜리 주먹 공격을 성공했지만, 너무 일찍 좋아하다가 2점짜리 역전 발차기를 맞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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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의 강영미와 남자 플뢰레 손영기는 준결승에 진출해 금빛 찌르기를 노리고 레슬링의 간판 류한수는 결승에 올라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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