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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영상][여자 배구][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김연경·이재영 맹활약…여자배구, 2연승 질주!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 대 1로 제압했습니다.

세계 랭킹 10위인 대표팀은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내리 1, 2 세트를 따낸 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다시 가져오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인도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예선 2전 2승을 기록한 한국은 모레(23일) 세계 1위 중국과 사실상 B조 1위 결정전에 나섭니다.

실전을 연습 기회로 삼은 한국은 카자흐스탄전에서도 '주포' 김연경을 비롯해 이재영, 박정아, 양효진, 이효희 등 베스트 멤버를 첫 세트부터 투입했습니다.

대표팀은 김연경, 박정아, 이재영의 날개 공격이 위력을 발휘하고 양효진과 김수지의 중앙 속공이 성공하면서 1세트에 15 대 3까지 멀찍이 달아났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에서도 베스트 멤버를 가동해 가뿐히 세트를 따냈지만 3세트 들어 조직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9 대 9 동점에서 김연경을 불러들인 한국은 확실한 해결사를 잃고 15 대 18로 끌려갔고 계속된 듀스 상황에서 결국 세트를 내주고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주춤했던 대표팀은 4세트에 김연경을 다시 투입하며 전열을 재정비했습니다.

대표팀은 우세한 경기 운영 끝에 김연경의 마지막 밀어넣기 공격이 성공하면서 4세트를 따내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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