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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 사이다 헤어스타일 "스프레이 한 통 다 쓴다"

노라조 조빈, 사이다 헤어스타일 "스프레이 한 통 다 쓴다"
남성 듀오 노라조가 팀을 재정비하고 3년여 만에 돌아왔다.

노라조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사이다'를 공개했다. 노라조는 이날 정오 신곡을 선보였다.

조빈은 머리 위에 사이다 병을 얹고 왔다.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모습이다. 대체 저 머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싶다.

조빈은 "내 머리와 사이다 병을 합쳐서 이런 헤어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초강력 스프레이 한 통, 컬러 스프레이 한 통을 쓴다. 머리카락이 굳는 시간까지 하면 한 시간 이상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거나 하면 머리 색이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사이다를 연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머리를 준비하고 있다. 그날 그날의 날씨에 맞춰서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슈퍼맨', '카레', '고등어', '야생마' 등 기발하고 유쾌한 가사와 음악, 고막을 찢을 듯한 시원한 샤우팅으로 사랑받아온 노라조는 지난해 2015년 2월 발매한 싱글 '니 팔자야'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사이다'는 노라조의 트레이드마크인 강렬한 록 사운드와 고막을 찢을 듯한 폭발적인 샤우팅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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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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