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재가 아시안게임 한국 우슈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조승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우슈 남자 곤술 연기에서 9.73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펼친 도술 연기에서 9.72로 2위를 차지한 조승재는 합계 19.45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승은 19.52를 얻은 중국의 우자오화가 차지했습니다.
19.41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아시마드 후라에피는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술은 검을, 곤술은 곤봉을 이용해 연기를 펼치는 종목입니다.
조승재는 2016년 아시아선수권 도술에서 우승했지만, 곤술에서는 6위에 그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