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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서 카드로 5조 원 사용…6분기 만에 감소

2분기 해외서 카드로 5조 원 사용…6분기 만에 감소
올해 2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약 5조 원으로 나타나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에 해외 카드결제 금액은 46억 7천만 달러로 이 기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약 5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 1분기 50억 7천만 달러에 비해 8.0% 적은 수준입니다.

2분기 출국자 수가 689만 명으로 1분기의 743만 명보다 7.3% 감소한 여파입니다.

해외 카드사용금액은 지난해 1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며 사상 최대 기록행진을 하다가 이번에 6분기 만에 줄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5%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97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증가했습니다.

반면, 2분기에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23억 8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4.6% 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6.6%로 6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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