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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국형 패트리엇' 철매-Ⅱ 7개 포대 2021년부터 전력화

국방부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요격미사일 철매-Ⅱ 7개 포대를 당초 계획대로 2023년까지 전력화하기로 했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능력 구비, 수출기반 조성,예산 활용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철매-Ⅱ 전력화를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핵심전력인 철매-Ⅱ 즉 M-SAM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30~40여㎞ 상공에서 요격하는 미사일입니다.

7개 포대의 전력화 시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로 알려졌습니다.

철매-Ⅱ 사업은 송영무 국방장관이 1, 2차로 구분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제작사와의 계약 체결이 지연됐습니다.

국방부는 1, 2차로 구분하지 않는 기존 계획대로 철매-Ⅱ를 생산하기로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오락가락 정책 결정으로 사업을 1년 가까이 지연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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