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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女 대표팀, 전원 1라운드 패배

레슬링 女 대표팀, 전원 1라운드 패배
▲ 한국 레슬링 여자 대표팀 엄지은(왼쪽)이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 57㎏급 1라운드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레슬링 둘째 날 경기에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한국 레슬링 여자 자유형 경량급 선수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형 체급별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습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여자 자유형 50㎏급 간판 김형주는 인도 비네시 포가트와 1라운드 경기에서 0대 11 테크니컬 폴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57㎏급 엄지은은 중국 페이 싱어루에게 경기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폴패했습니다.

62㎏급 황정원은 일본 가와이 리사코에게 경기 시작 2분 45초 만에 1대 11로 테크니컬 폴로 졌습니다.

53㎏ 이신혜는 카자흐스탄 줄디스 에시모바에게 6대 11로 패했습니다.

이신혜는 이날 출전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폴패를 면했습니다.

반면 북한 대표팀 선수들은 50㎏급 김선향과 53㎏급 박영미, 57㎏급 정명숙 모두 4강에 진출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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